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조율 -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by société 2016. 2. 5.

 

 조율 -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2014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가 개최되었는데요.

 

그 곳에서 우리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한영애 씨의 조율을

국악버전으로 편곡하여, 관객분들께 선사하였습니다.

 

처음, 도입부에 장구를 시작하는 게 인상적인데요.

그 후, 태평소와 꽹과리 그리고 합창이 어울어지게 됩니다.

 

화질이 좋지 않지만, 즐거운 감상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가  사  -

 

한  돌 작사, 작곡

황수진 합창편곡

 

 

 

알고 있지, 꽃들은

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지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 되면 날아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달리고만 있었던 거야

 

 

지고지순했던 우리네 마음,

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왔었는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게 바다로 가고

 

드높았던 파란하늘

뿌옇게 뿌옇게 보이질 않으니

 

마지막 가꾸었던,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나는 건 아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

 

 

(간 주)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는 용서로

 

고립은 위로로

충동이 인내로

 

모두 함께

손 잡는다면

 

서성대는 외로운 그림자들

가난한 마음 서로 나눌 수 있을텐데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번 해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