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논술과 칼럼, 글쓰기

"왜 우리는 경험하는가?"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中)

by société 2016. 5. 15.

왜 우리는 경험하는가?”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조국, 다산북스) )

 

 

그럼에도 나는 청춘들에게 가능한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길 권한다.

 

굳이 거창하고 멋진 여행지일 필요는 없다.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나와 동네 골목길을 걸으면서도 체험은 가능하다.

가까운 재래시장의 시끌벅적함도 좋다.

 

보고 듣는 체험들이 쌓이면 감성과 상상력이 발달하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까지 설계할 수 있게 된다.

대학생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평생 흥미를 느끼며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

(p. 41 / 1. 호모 아카데미쿠스 내가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

 

이 문구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조국 교수의 경험 · 체험에 대한 중요성 역설과 함께 글쓴이의 생각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조국 교수는 이 문단에 앞서 현재의 학생들의 하루 일과에 대해 안타까움을 얘기했다. 조국 교수는 영화관(극장) 빼고는 다 밖에서 놀았다고 한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땐, 현재 학생들의 일과 즉 기상 학교 학원 으로 이어지는 안에서 활동하는 생활에 대해 아쉬움이 특히 더 묻어났다. 특히, 이 문단에서도 가까운 재래시장의 시끌벅적함도 좋다에서는 조국 교수가 재래시장등의 시끌벅적한 곳을 좋아했다는 점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사실, 이 문단이 책을 읽던 중 가장 공감 가는 문단 중 하나였다.

이 문단의 중요성은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한국 교육의 폐해에서 비롯된다.

 

한국,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를 넘어 유치원 때부터 한글 선행학습으로 시작하여 중·고등학생 때에는 학원에 치이고, 수능과 모의고사에 치이는 삶 그리고 수능을 통해 겨우 인서울이나 지방대학을 진학하면 어른들은 이제 너는 뭐가 되고 싶니? 라고 묻는 한국 교육의 폐해 말이다. 사실, 진로에 대한 교육은 현재에 와서 중요성을 깨닫고 자유학기제”, “진로교육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이 성행하고 있고 학부모는 진로교육과 경험보다는 학원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대학을 잘 가서 성공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부모는 진실과 내가 믿고 싶은 것을 가려내야 한다. 왜냐하면, 그 길은 이미 저물고 있기 때문이다. 경험과 체험은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모든 부분에서 점점 비중있게 다루어 질 것이고, 모든 곳에서는 열심히 일을 하는 인재보다는 모든 일을 잘하고 열심히 하는 노력형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사실, 누군가는 대학 진학에 대해 꼭 해야되는 것과 꼭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누기도 한다. 이 사실로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대학을 생각하는 학부모와 충돌하기도 한다. 대학 진학과 졸업은 한국의 권위주의와 3D 업종의 회피 그리고 대기업의 선호에서부터 시작된다.

 

 

출처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줄무늬 애벌레는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모든 것이 다르게 생각되었습니다.

그 기둥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나도 그러고 싶어하고 그가 속삭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올라가는 일의 표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 노랑 애벌레야, 어쩌면 우리는 꼭대기에 가까이 와 있는지도 모르잖아.

서로 도와주면 곧 꼭대기에 도달할지도 모르잖아.

그럴지도 모르지하고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이 그들의 가장 큰 소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들은 자신들의 등을 밟고 기어가는 것이 이제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동그랗게 뭉쳤던 몸을 펴고 눈을 떴습니다.

그들은 애벌레 기둥 옆에 나와 있었습니다.

 

, 줄무늬야.노랑 애벌레가 불렀습니다.

, 노랑 벌레야.줄무늬가 불렀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中)

 

높은 직책과 관료가 되기 위해 높은 산을 올라가는 사람들.... 그 끝엔 허공과 무안함 밖에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얘기한다. 국회의원과 관료들은 못미덥다고, 부패로 물든 사람을 믿을 순 없다고. 사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관료들이 부패로 물드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여야만 한다. 하지만,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고 이러한 사실들은 잡아야 한다.

 

이 책을 읽고 탑으로 올라가는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여러 경쟁에 밀려 힘들어하는 과정. 다른 애벌레들과 뒤엉켜 자신이 올라가고 있는 이 기둥 끝에 도달하려고 하는 행위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스펙을 쌓고 취업 준비하는 것과 사회적 명예를 얻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이 기둥 끝에 도달했을 때 얻는 실망감이 현실에서의 명퇴 등의 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성공 그리고 우리 삶의 목표는 이 아니다...

그 어떠한 재물로 물든 삶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돈을 가지고 있어야 행복하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돈과 명예를 가지고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사실을 학부모와 학생들은 알아야 한다.

 

이러한 명언도 있다.

 

하루를 행복하려면 이발소에 가라.

일주일을 행복하려면 차를 사라.

한 달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해라.

일 년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정직하게 살아라.”

 

 

이만큼 정직은 중요한 인생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돈으로 힘들지만 정직으로 행복한 삶을 꿈꾸었으면 좋겠다.

 

 

보고 듣는 체험들이 쌓이면 감성과 상상력이 발달하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까지 설계할 수 있게 된다. 대학생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평생 흥미를 느끼며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 이 말은 나의 미래를 내 손으로 개척하라는 얘기다. 누구의 도움을 최소한으로 받고, 자신이 흥미롭다고 느끼는 것에 투자, 생각하라는 말이다.

 

사실, 모든 일은 자신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 자신의 목표가 있으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할 이유가 있으면 자신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서다.

 

모든 일과 인생은 자신이 살아가는 대로,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나의 불공평은 매몰비용처럼 버리고, 나의 꿈을 향해 모든 사람들이 경험 · 생각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