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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활동과 이야기/반크외교대사 1기

[반크외교대사 1기] #3 우리가 이뤄낼 독도, 우리가 사랑하는 독도

by société 2016. 12. 19.


반크외교대사 1기  :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청년들, 독도를 알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




#3 우리가 이뤄낼 독도, 우리가 사랑하는 독도

이번 포스팅도 반크외교대사 1기 활동에 일원인데요. 친구들에게 독도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어보았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제목에 저의 염원을 담아 "우리가 이뤄낼 독도, 우리가 사랑하는 독도"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데요.

이번 반크외교대사 1기 활동에 경우, 외국인도 중요하지만 자국민 즉 우리 한국인부터가 관심을 가지고 독도문제에 대한 키를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외국인 홍보활동보다는 청소년에 대한 홍보활동이 주목적이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오늘도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반에게 독도에 대해서 설명하다

저는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조례시간에 우리반에게 독도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반크 워크숍에서 느낀 "우리나라는 너무 감정적 대응에 앞선다"라는 걱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반은 독도관련교육이 시급했고, 그나마 사회시간에 독도에 대해 배워 생태.환경적 가치, 경제적 가치, 영역적 가치로 가치적 중요성에 대해 추상적으로나마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반은 역사적 가치를 비롯해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사료에 대해서는 발굴.노력하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개인적 노력에 대해서는 함묵하고 있었습니다. 전자는 어느 정도 옳다고 생각하나, 후자에 대해서 적극적인 반응이 없었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감정적 대응을 부추기고 대국민적 관심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노력에 대해서 조금 더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료 안내를 비롯한 정당한 주장들을 배울 시간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학교교육현장에서도 독도에 대한 수업을 하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 외교부 등 다양한 곳에서 자료를 얻지만 결국 진도나가기가 바뻐서 독도수업은 간략하게 끝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학교교육현장에 많은 자료배포 및 수업이수에 대한 정부의 수정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친구들에게 독도에 대해서 설명하다

저는 조례시간에 발표한 것을 가지고, 조금 더 알기 원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씩 자세하게 더 설명해보았습니다.
그 활용자료로는 외교부 발행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이 자료의 경우 "왜 독도가 우리의 땅인가?"라는 질문을 정확하게 설명하면서도 쉽게 되어있고, 독도에 관한 15가지 일문일답이 있어 한번 읽어보면 왜 우리 땅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해주는 정도였습니다.

자세히 이야기해주면서, 친구들이 계속 물어보던 것은 단어였습니다.
단어를 모르니 내용이 이해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많아 본 활동이 끝난후 2017년 초에 "청소년을 위한 독도 알아가기"라는 책을 써볼까합니다. 외교부와 반크 자료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독도, 더 나아가서 동해까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그런 책을 써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앞으로 성장하여 주역으로 활동할 청소년들이 동해/독도 문제에 관심없다는 것은 매우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떄 동해/독도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며, 과정론적으로 보았을 때 동해/독도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교육적 시스템이 매우 부족해서 그것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언젠가는 해결해야 할 독도 문제의 열쇠는 "국민의 역사적 지식"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알아야하는 바로 그런 역사적 지식말입니다.

감사합니다.